봄꽃에 깃든 하느님의 숨결을 찍어볼까 > 대학동 새 소식

대학동성당 홍보분과 사진강좌 열려

대학동성당 홍보분과가 주최한 제1회 사진강좌가 지난 11일 개강했습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성당 교우 10명이 참여했으며 제 1강은 봄꽃이 피기 시작한 호수공원에서 진행됐습니다. 

성당 앞마당에서 모여 기도를 바친 교우들은 호수공원으로 이동해 사진촬영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호수공원에는 복수초와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사진을 배우는 교우들에게 좋은 피사체가 되어주었습니다.

사진강좌 강사를 맡은 박인숙 그라시아 자매님은 "오늘은 첫 시간으로 사진 구도잡는 법에 대해 배워 보도록 하겠다"며 "자신의 헨드폰으로 사진을 찍어도 구도만 잘 잡으면 훨씬 보기 좋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도잡기와 물의 반영을 이용한 촬영 등 일상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진촬영 기술을 익힌 교우들은 "사진 찍은 걸 좋아하는 데 오늘 유용한 팁들을 많이 배웠다"며 즐거워했습니다.

현장 사진 촬영 후 본당 바오로관으로 이동한 교우들은 2층 홍보분과 사무실에서 이날 촬영한 사진을 서로 공유한 뒤 평가회를 진행하고 첫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홍보분과 사진강좌는 오는 3월 25일과 4월 1일, 4월 8일 등 세차례 더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