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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구역, 내포지역 성지순례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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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카미 작성일 23-06-06 20:08 조회 483회 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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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구역 신자 11명, 솔뫼, 신리, 합덕 성지 순례 


축복구역(대우푸르지오 6차) 신자들이 지난 2일 충남 당진으로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축복구역 2반 6명, 3반 4명, 4반 1명 등 총 11명이 이번 성지순례에 참여했습니다.

아침 8시 40분 출발한 축복구역 순례객자들은 오전 10시 당진시 합덕읍 솔뫼 성지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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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에 도착한 축복구역 순례자들은 먼저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습니다. 울창한 솔 숲 길을 걸으며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며 순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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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성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의 생가가 있는 곳에 조성됐습니다. 순례객들은 김대건신부님 동상과 생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순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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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조성된 성지를 둘러본 후 성지 대성당에서 열리는 미사에 참여하기 위해 대 성전을 찾았습니다. 

제대 뒤 붉은 스탠드 글라스가 인상적인 솔뫼성당 대성전이었습니다.
이날 미사에서 성지 전담 나봉균 요셉 신부님은 "예수님은 신앙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은 거침없이 내치신다"며 "삶의 과정에서 자신의 신앙의 열매를 가꾸고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강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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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가 끝나고 나오는 길 신부님과 축복구역 자매님들이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신부님은 촬영 요청에 흔쾌히 응해 주시며 "기쁜 순례길 되시길 바란다"며 축복해 주셨습니다.
솔뫼성지순레를 마친 축복구역 순례자들은 근처 '미당면옥'에서 점심을 먹고 준비해온 간식과 차를 마시며 한 숨 돌린 후 신리성지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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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리성지는 평아 한 가운데 자리잡은 성지로 제5대 교구장 다블뤼 주교가 거주한 주교관과 병인박해로 순교한 선조들을 기리는 성지입니다.

넓게 펼쳐진 초원 위에 세워진 성전이 마치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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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가 끝난 성당에서 조용히 묵상하며 순교자들의 신앙을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어 순례자들은 성지 주변을 돌아보며 재밌는 설정 사진도 찍고 수다도 떨면서 신앙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 우정을 키우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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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합덕 성당이었습니다. 내포지역 신앙의 중심이었던 합덕성당은 성소자를 100명이 배출한 성소마을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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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에 지어진 합덕 성당 내부 모습입니다. 고해소의 모습이 마치 집 속의 집처럼 보여 찍어봤습니다.


합덕성당을 마지막으로 축복구역 성지 순례를 마무리했습니다. 순례자들은 성지마다 준비된 성지 스템프를 찍으며 성지순례를 기억했습니다.


순례자들은 "구역 식구들과 아름다운 성지를 3곳이나 답사 할 수 있어서 하루종일 행복했다"고 입을 모으고 선조들이 물려주신 좋은 신앙을 잘 가꾸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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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그라시아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라시아 작성일

은혜로운 성지 순례였네요. 저도 같이 다녀온 느낌입니다.

새카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새카미 작성일

자이2차도 다녀오셔요~~^^ 성지 순례 팁까지 담고 싶었는데.. 신리성지에 쉴만 한 곳이 없을 줄 알고 식당 근처 카페에서 눈치 받으며 간식 먹었어요~ 그런데 신리성지에 의외로 휴식공간이 많더라구요~ 다음 순례객들은 참고하셔요~

가글라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가글라라 작성일

성지 스탬프 찍으며 다녀왔던 곳인데 새록새록 하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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