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수)은 회개와 기도의 시기인 사순시기가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입니다. 미사 중에 머리에 재를 받는 예식을 행하며, 단식과 금육을 지켜야합니다.
신민재 미카엘 신부님께서는 옷이 아니라 너희 마음을 찢어라.(요엘 2,13)는 구절을 설명하시면서, 사순 40일간 깊이 숨어계신 주님을 찾아 만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신부님께서 “사람아, 너는 먼지이니 먼지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라고 말씀하시면서 경건하게 재를 머리에 얹어주셨습니다.
미사 후에 차분하면서도 거룩하게 십자가의 길을 받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