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구역, 내포지역 성지순례 다녀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새카미 작성일 23-06-06 20:08 조회 478회 댓글 3건본문
축복구역 신자 11명, 솔뫼, 신리, 합덕 성지 순례
축복구역(대우푸르지오 6차) 신자들이 지난 2일 충남 당진으로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축복구역 2반 6명, 3반 4명, 4반 1명 등 총 11명이 이번 성지순례에 참여했습니다.
아침 8시 40분 출발한 축복구역 순례객자들은 오전 10시 당진시 합덕읍 솔뫼 성지에 도착했습니다.
성지에 도착한 축복구역 순례자들은 먼저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습니다. 울창한 솔 숲 길을 걸으며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며 순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솔뫼성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의 생가가 있는 곳에 조성됐습니다. 순례객들은 김대건신부님 동상과 생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순례를 기록했습니다.
신리성지는 평아 한 가운데 자리잡은 성지로 제5대 교구장 다블뤼 주교가 거주한 주교관과 병인박해로 순교한 선조들을 기리는 성지입니다.
넓게 펼쳐진 초원 위에 세워진 성전이 마치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미사가 끝난 성당에서 조용히 묵상하며 순교자들의 신앙을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어 순례자들은 성지 주변을 돌아보며 재밌는 설정 사진도 찍고 수다도 떨면서 신앙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 우정을 키우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합덕 성당이었습니다. 내포지역 신앙의 중심이었던 합덕성당은 성소자를 100명이 배출한 성소마을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19세기 말에 지어진 합덕 성당 내부 모습입니다. 고해소의 모습이 마치 집 속의 집처럼 보여 찍어봤습니다.
합덕성당을 마지막으로 축복구역 성지 순례를 마무리했습니다. 순례자들은 성지마다 준비된 성지 스템프를 찍으며 성지순례를 기억했습니다.
순례자들은 "구역 식구들과 아름다운 성지를 3곳이나 답사 할 수 있어서 하루종일 행복했다"고 입을 모으고 선조들이 물려주신 좋은 신앙을 잘 가꾸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댓글목록
그라시아님의 댓글
그라시아 작성일은혜로운 성지 순례였네요. 저도 같이 다녀온 느낌입니다.
새카미님의 댓글의 댓글
새카미 작성일자이2차도 다녀오셔요~~^^ 성지 순례 팁까지 담고 싶었는데.. 신리성지에 쉴만 한 곳이 없을 줄 알고 식당 근처 카페에서 눈치 받으며 간식 먹었어요~ 그런데 신리성지에 의외로 휴식공간이 많더라구요~ 다음 순례객들은 참고하셔요~
가글라라님의 댓글
가글라라 작성일성지 스탬프 찍으며 다녀왔던 곳인데 새록새록 하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