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주년 본당의 날 잔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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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혜경글라라 작성일 23-09-26 15:48 조회 520회 댓글 1건본문
한복입고, 순교자 고난 체험하는 시간 보내
수원교구 대학동 본당(주임신부 신민재 미카엘)은 지난 9월 24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미사를 봉헌하고 ‘본당의 날’ 행사를 열었습니다. 1984년 설립된 우리 본당 대학동 성당은 올해 39번째 본당의 날을 맞아 순교자 체험과 본당교우 장기자랑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본당의 날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교구 문희종 (요한 세례자) 주교의 주례로 봉헌한 이날 미사에는 어린이와 중고등부 청년부 등 본당신자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유쾌하신 문희종 주교님의 한마디 한마디에 전 신자들은 큰 웃음과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문 주교님은 "대학동 성당은 2년 전에 사목 방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며 본당을 방문하셨던 기억을 말씀하신 후 우리 성당 주보성인과 우리나라 성인들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문희종 주교님은 강론에서 “우리나라 교회는 어린 양들이 목자를 찾아 나선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교회의 역사를 갖고 있다. 그 과정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신 분이 대학동 성당의 주보 성인인 정하상 바오로 성인이시다”며 “이런 신앙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에 대해 교황님은 물론 전 세계 주교님들도 관심이 많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문 주교는 특히 우리 선조들이 남긴 신앙의 역사와 세계교회 안에서 한국 교회의 높아진 위상에 대해 강론하면서 “2027년 세계 청년대회 개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특히 이날 본당의 날은 신민재 미카엘 신부의 영명축일과 함께 진행됐습니다. 신자들은 그동안 신부님을 위해 봉헌한 묵주기도와 주모송, 사제를 위한 기도 등을 영적 예물로 봉헌하고 초등부와 성가대에서 축가를 준비했습니다. 특히 성가대는 이탈리아 작곡가 루이지 덴자가 작곡한 '푸니쿨라 푸리쿨리'를 개사해 신부님 영명축일을 축하했습니다.
순교성인들의 고난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조선시대 고문 도구들이 등장해 신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리 준비된 한복으로 갈아입은 본당 신자들은 태형틀과 목칼 등 조선시대 성인들이 당한 고문기구를 착용해보면서 순교자들의 고통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당마당에 준비된 무대에서 진행된 본당의 날 기념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전해철 안산시 상록을 국회의원이 참석해 본당의 날을 축하했습니다.
주임 신민재 신부는 “코로나로 움추렸던 본당이 다시 활기를 찾고 즐거운 신앙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내년 본당 40주년 기념식에는 본당 봉헌식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학동 신자들은 구역별로 준비한 장기자랑과 경품추첨 등을 진행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이1, 2구역은 뿐이고 노래에 맞춰 춤을 선보였으며 사랑, 행복, 평화구역에서는 정창호 광열요한 형재님이 스포츠댄스를, 김미정 안나 자매님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푸르지오 아파트 구역(축복, 소망, 허브, 호수, 푸르내)에서는 정영진 바오로, 권기욱 시리노 형제님이 듀엣으로 노래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수원교구 대학동 본당(주임신부 신민재 미카엘)은 지난 9월 24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미사를 봉헌하고 ‘본당의 날’ 행사를 열었습니다. 1984년 설립된 우리 본당 대학동 성당은 올해 39번째 본당의 날을 맞아 순교자 체험과 본당교우 장기자랑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본당의 날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교구 문희종 (요한 세례자) 주교의 주례로 봉헌한 이날 미사에는 어린이와 중고등부 청년부 등 본당신자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유쾌하신 문희종 주교님의 한마디 한마디에 전 신자들은 큰 웃음과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문 주교님은 "대학동 성당은 2년 전에 사목 방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며 본당을 방문하셨던 기억을 말씀하신 후 우리 성당 주보성인과 우리나라 성인들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문희종 주교님은 강론에서 “우리나라 교회는 어린 양들이 목자를 찾아 나선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교회의 역사를 갖고 있다. 그 과정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신 분이 대학동 성당의 주보 성인인 정하상 바오로 성인이시다”며 “이런 신앙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에 대해 교황님은 물론 전 세계 주교님들도 관심이 많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문 주교는 특히 우리 선조들이 남긴 신앙의 역사와 세계교회 안에서 한국 교회의 높아진 위상에 대해 강론하면서 “2027년 세계 청년대회 개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특히 이날 본당의 날은 신민재 미카엘 신부의 영명축일과 함께 진행됐습니다. 신자들은 그동안 신부님을 위해 봉헌한 묵주기도와 주모송, 사제를 위한 기도 등을 영적 예물로 봉헌하고 초등부와 성가대에서 축가를 준비했습니다. 특히 성가대는 이탈리아 작곡가 루이지 덴자가 작곡한 '푸니쿨라 푸리쿨리'를 개사해 신부님 영명축일을 축하했습니다.
미사 후 성당 마당에서는 사2동 주민자치센터 풍물단의 힘찬 풍물소리로 '본당의날'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순교성인들의 고난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조선시대 고문 도구들이 등장해 신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리 준비된 한복으로 갈아입은 본당 신자들은 태형틀과 목칼 등 조선시대 성인들이 당한 고문기구를 착용해보면서 순교자들의 고통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당마당에 준비된 무대에서 진행된 본당의 날 기념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전해철 안산시 상록을 국회의원이 참석해 본당의 날을 축하했습니다.
주임 신민재 신부는 “코로나로 움추렸던 본당이 다시 활기를 찾고 즐거운 신앙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내년 본당 40주년 기념식에는 본당 봉헌식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학동 신자들은 구역별로 준비한 장기자랑과 경품추첨 등을 진행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이1, 2구역은 뿐이고 노래에 맞춰 춤을 선보였으며 사랑, 행복, 평화구역에서는 정창호 광열요한 형재님이 스포츠댄스를, 김미정 안나 자매님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푸르지오 아파트 구역(축복, 소망, 허브, 호수, 푸르내)에서는 정영진 바오로, 권기욱 시리노 형제님이 듀엣으로 노래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댓글목록
그라시아님의 댓글
그라시아 작성일즐겁고 감동적인 본당의 날이었어요. 신부님, 수녀님, 봉사자분들 덕분에 기억에 남을 추억이 만들어졌네요. 문주교님이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기뻤어요. 장기자랑에 열심히 참여한 자이구역 식구들에게도 감사드려요.